기간| | 2021.06.09 - 2021.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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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00 - 18:00 월 휴관 |
장소| | 갤러리 반디트라소/서울 |
주소| | 서울 종로구 부암동 239-9 |
휴관| |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734-2312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윤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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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윤위동 작가는 중앙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졸업과 동시에 이스라엘 갤러리에 발탁되어 해외에서 전시를 하는 등 일찍부터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은 작가로 그간의 전시 및 아트페어에서 큰 존재감을 뽐내며 많은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MONOLOGUE 연작은 모래가 뭉쳐 돌이 되는 과정을 모래 위로 돌이 미끄러져 가는 모습으로 함축해 표현하는 하이퍼 리얼리즘(hyper-realism)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업으로, 캔버스 위에 실제 모래를 바르고 돌 모양을 부조로 쌓아 올려 관람객들로 하여금 실재의 것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긴 시간 풍파를 겪으며 맨질맨질해진 돌의 모습도 함께 선보이며 모래가 뭉쳐 표면이 거친 돌이 되고, 그 돌이 부드러운 조약돌이 되기까지 ‘돌의 일생’이라 할 수 있는 자연의 순환 과정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가는 “돌은 슬퍼하지 않으며, 아파하지 않으며, 변하지 않는다. 그런 돌을 닮고 싶다. 이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지구의 역사가 담겨있으니 어찌 소중하지 않을까.” 라고 말한다. 작가의 붓 끝에서 생생하게 살아난 모래와 돌은 자연의 순환을 담고 있고, 작가는 그 안에 자신의 삶을 투영했다. MONOLOGUE (독백) 연작을 통해 본인의 의지를 스스로 되새기고, 그 안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윤위동 작가의 개인전은 6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