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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나로부터 시작한 이야기》 권지현 개인전
Exhibition Poster
기간| 2026.02.21 - 2026.03.11
시간| PM 1시-6시 Artist Talk 2. 21 PM 4시 Opening 2. 21 PM 5시
장소| 플로우앤비트
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 385-2/아이디어 회관 내 102호 103호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06-582-803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권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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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권지현은 2010년대 중반 한국의 사진계에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플로우앤비트에서의 《나로부터의 이야기》는 약 10여년 만의 한국의 개인전이다. 권지현은 법학을 전공하다가 사진작가의 길로 전향하였으며, 사진작가의 길을 좀더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독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독일 유학 이후 결혼을 하며 스위스로, 다시 가족의 정착을 위해 베를린으로 여러 번의 이주를 경험하면서 어쩌면 권지현에게 이주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은 삶의 근본적인 질문이될 수도 있겠다. ‘실트섬’이라는 같은 공간을 2009년부터 갑작스럽게 정착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자연은 오히려 결혼, 이주, 자녀, 돌봄 등의 삶의 파편을 잊게 하였을 수도 있다. 작가는 부정할 수 없이 매일이 어려운 도전적인 삶, 포기와 인정, 다시 갖는 희망 등을 반복하여 수 년을 보내고 다시 사진의 세계, 미디어의 세계에 진입하였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이렇게 삶과 예술을 병행하며 이어온 그간의 기록을 바탕으로 3개의 시리즈가 발표된다.

예술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초기부터 관심을 두었던 ‘자아’를 주제로 한 <페르소나(Persona)(2009-2026)>시리즈, 2026년에 처음 발표하는 영상 작품 〈파랑새(Blue Bird)〉(2026), 작가가 한번도 살아 보지 않은 장소에 계속하여 이주하면서 마주한 풍경을 담은 <어디로부터(Where From)>(2009-2026)이다. (중략) 권지현의 작업은 여성의 문제라거나, 이주의 정치적 현실이거나 하는 문제들을 떠나서 사람들, 사물들이 처해 있는 삶에서 겪는 사회적 관계라는 것은 무엇이며, 어떤 코드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진보적인 것, 자연적인 것, 문화적인 것, 타인을 통해 보게 되는 자아, 경계가 뒤섞이면서 나타나는 현상들, 다시 경계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새로운 궁금증등이 장시간 축적된 것이다. (중략) 관객들이 자신이 만났던 삶의 불균혀의 경험을 떠올리며 수년 만에 열리는 권지현의 개인전을 즐거이 감상하기를 기대해 본다. (글/고윤정)

*출처:플로우앤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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