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김삼현《한글_이음展》
Exhibition Poster
기간| 2024.10.22 - 2024.11.18
시간| 10:00-18:30 (30분전 입장마감)
장소| 세종문화회관/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로 81-3/세종이야기전시장
휴관| 연중무휴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399-1114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삼현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응집’ ‘흐름’이란 주제로 작품을 구상 및 디자인 스케치를 시작하였습니다. 인천에 살면서 아라뱃 길, 서해바다를 자주 보며 물의 흐름, 그 느낌을 표현해보고 싶어 이번 작품에 녹여 표현해 보았고, 흙 소지에 종이를 잘게 잘라 작품 표면을 완성해 보았습니다. 이는 응집을 표현해 보고자 한 것이며, 응집이란 한군데 엉겨서 뭉침, 결합되어 덩어리가 되는, 또는 모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작은 흙덩어리가 모여 하나의 선을 만들고 여러 개의 선이 겹쳐 면이 만들어 지듯이 흙 소지에  유색 도자 안료를 혼합해 점이 될 수 있는 작은 흙 조각을 더하고 더해 작품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흙과 종이 색 안료들이 섞여 작은 덩어리들이 응집 되 면이 만들어지고 면을 따라  흐르는 유리들이 물의 흐름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우선 조형 작품의 기본 바탕이 되는 판 작업으로 조형 작품의 틀을 만들어 주고, 판 위에 올라가 표현 될 흙 소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흙의 큰 덩어리를 작은 덩어리로 풀어주고, 이를 다시 죽처럼 만들어 잘게 잘려진 종이 조각을 섞어 기본 흙 소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기에 색 안료를 혼합하여 색흙소지를 만들었습니다. 색의 결정은 인천을 상징하는 대표 경관에서 추출된 10개의 색상이 사용되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인천 새벽바다를 상징하는색 인천바다색, 처음 만나는 인천하늘색, 정서진에서 바라본 해넘이 오렌지색의 정서진석양색, 여름 안개에 덮힌 소래습지안개색,  생명의 신비를 간직한 강화의 갯벌 진흙색인 강화갯벌색, 미추홀의 이야기가있는 문학산의 문학산색,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를 상징하는 팔미도 등대색, 인천개항장에 스민 적벽돌색인 개항장 벽돌색, 옛 역사의 강직함을 담은 참성단돌색, 국제도시,미래인천을 상징하는 첨단미래색으로 이루어진 인천을 상징하는10개의 색을 작품에 담아보았고, 한글 하나의 작품 마다 대비되는 색을 조합해 한글 자음 14자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지역의 이미지와 지역 색을 녹여 제작한 한글 조형물입니다. 


(출처 = 새종문화회관)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팸플릿 신청
*신청 내역은 마이페이지 - 팸플릿 신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부 이상 신청시 상단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확인
공유하기
Naver Facebook Kakao story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