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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박지민, 조윤아《Light on: 우연히 발견하다》
Exhibition Poster
기간| 2024.04.09 - 2024.04.20
시간| 12:00 - 17:30 (4.10 수요일 갤러리 오픈합니다)
장소| 레이프로젝트/서울
주소| 서울 서초구 효령로 230/405호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10-6258-666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박지민, 조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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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 레이프로젝트 서울)

  •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 레이프로젝트 서울)

  •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 레이프로젝트 서울)

  •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 레이프로젝트 서울)
  • 			무대 위 한 구석에 핀 조명이 켜지면 그곳으로 관객의 시선이 집중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삶이 그들의 무대라면, 문득 그렇게 한 곳으로 불이 켜지는 순간이 온다. 우리는 이런 순간에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한다. 박지민의 이야기는 어둡고 적막한 공간 속 불이 켜진(light on) 지점에서, 조윤아의 이야기는 익숙한 공간에서 우연히 발견한(light on) 낯선 장면에서 시작한다. 우연히 마주한 각자의 순간을 발견(light on)하는 두 작가, 박지민과 조윤아와 함께 기획한 <Light on: 우연히 발견하다>전이 2024년 4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레이프로젝트서울에서 진행된다.
    
    
    
    어두운 풍경 속 눈길을 이끄는 환한 지점을 바라보며 몰입하고 있으면 머릿속에 얽혀 있던 생각들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박지민은 그렇게 느닷없이 찾아오는 깨어남의 순간에 집중한다. 이렇게 관람자를 몰입으로 인도하는 빛의 반짝임은 박지민에게 있어 불안감을 해소하는 환기의 지점임과 동시에 새로운 분위기로의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이다.
    
    
    
    조윤아가 익숙한 일상에서 발견한 낯선 순간은 평면이기도, 입체적이기도 한 작품이 된다. 작가가 전시장에 설치한 창문을 통해 엿본 그 너머의 상황에 나도 모르게 귀 기울이게 되고, 불완전한 조각들의 사이사이는 상상으로 채워 넣으며 이야기를 완성해나가는 동안 잠시 나를 잊는다. 그러다 반대편에 있는 시선 역시 내게로 와 닿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퍼뜩, 눈이 뜨인다. 그렇게 시선의 주체와 대상이 급작스럽게 전환된다.
    
    
    
    여러분의 일상에서 잠시 이탈하여 창문 너머 누군가를 엿보기도 하고, 고요한 빛이 스며든 공간에서 내게 집중하여 몰입의 감각을 경험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곳에서 당신의 시선은 어디에 불을 켜게 될지, 당신은 어떤 것을 발견할지 기대해본다.
    
    글 김지연
    
    
    
    (제공 = 레이프로젝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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