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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해진 감각 위로 못내 쏟아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생경한 마찰음은 흩날리는 것이 분명 존재하며 동시에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합니다. 두 작가는 이러한 낙차의 순간을 한 걸음 멀리에서 탐색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촉매적 공간을 구축합니다.
김나나는 투과하는 시선으로 풍경의 균열을 포착합니다. 그것들은 차분히 타고 흐르거나, 부딪혀 튀어 오르거나, 문질러 자국을 내는 등의 방식으로 한데 뒤엉킵니다. 작가는 엉킨 장면들을 수집하고, 그 간격을 세밀히 조정합니다. 현상과 감상을 쌓고 덜어내어 재구성한 화면은, 익숙함과 낯섦 사이를 오가는 모호한 시공을 만들어 냅니다. 프레임의 반대쪽 축으로 벌어진 이 사이 공간에서, 우리는 안팎을 넘나드는 실험적인 공기와 바람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라기는 조심히 엮어왔던 덩어리를 풀어 놓습니다. 속할 곳을 찾는 듯 작고 성근 틈을 만들어 들여다보던 작가는, 그 너머의 생태를 마주합니다. 이제 거친 나무 조각은 그 자체로 선명해지며, 전체가 되기도 하고 일부가 되기도 합니다. 전복된 시야에는 바람이 통하기 시작합니다. 마음으로 주워 온 문장들을 좌표 삼아, 손으로 줍기 이전의 때로 되돌아가 봅니다. 소곤거리는 소리들은 눌려 있던 틈새를 톡톡 건드려, 각자의 내밀한 장소를 떠올려 보길 권유합니다.
감각할 수 있다는 것은 낙차를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을 가진 것과 같습니다. 희고 매끈했던 벽과 바닥은 흐를 수 있을 만큼 울퉁불퉁해졌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보이지 않는 물 자국을 충분히 내며 자유로이 오가 보길 바랍니다.
(제공 = 레이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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