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이고운 Twilight Guardians
2023 장지에 과슈와 연 70cm
(이미지 제공 = 리갤러리)

			[작가노트]

낮과 밤이 서로 인사하는 어스레한 핑크빛 시간.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수평선 위로 행진하는 작은 수호자들. 
언제나 깨어 있는 소방차, 잠들지 않는 꼬마 유령, 어두운 밤 가장 빛나는 별, 깊은 밤 사냥을 시작하는 올빼미, 주군을 지키는 충성스러운 기사, 서서 자는 아기 기린이 쏟아지는 별 빛 아래 밤마중을 나선다. 
Twilight, Twilight. 해와 달이 함께 하는 두 개의 빛. 
기쁨과 슬픔이 함께 하는 아름답고 묘한 삶. 
달콤한 꿈 속에 찾아와 우리의 내일이 평안하길 염원하는 작은 수호자들.  

(제공 = 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