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세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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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세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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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세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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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세오갤러리)

			2004년 개관 이후 진행된 프로그램인 '세오 영 아티스트'에 선정되었던 작가 중 중견 작가로 성장한 분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시 제목인 <Permanent Record>는 ‘지속되는 기록’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들의 성장을 확인하고, 이제는 중견 작가로서 더욱 성숙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그들의 지속적인 메시지와 이야기를 전파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에 선정된 작가는nYongsik park_박용식, Dujin Yoon_윤두진 작가입니다. 

[박용식 Yongsik Park]

박용식 Yongsik Park (1971, 서울 거주 및 작업)은 한국 홍익대학교에서 조소과(B.F.A)와 동대학원(M.F.A)을 졸업했다. 그의 개인전은 상업갤러리와 영은미술관 외 7회의 개인전을 하였고 50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금호창작, 국립고양, 영은스튜디오 등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하였다.  
박용식은 '짤'이라는 디지털 이미지의 폭력성을 주제로 입체작업을 전개한다. 그의 작업은 다양한 매스미디어에서 파생된 이미지를 원천으로 한다. 처음에는 매스미디어 자체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했지만, 이후에는 매스미디어의 이미지 속에 숨어있는 은밀한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박용식은 사회적인 시스템이나 구조를 비판적으로 다루면서, 동물 조각이나 짤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현대 사회의 어둠 속에 숨어있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드러낸다. 이를 통해 그는 우리의 시대적 현실을 묘사하면서도 동시에 예술적인 표현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윤두진 Dujin Yoon]

윤두진 Dujin Yoon (1968, 서울 거주 및 작업)은 홍익대학교에서 조소과(B.F.A)와 동대학원(M.F.A)을 졸업했다. 그의 개인전은 옵스큐라, 소노아트 외 13회의 개인전을 하였고 50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양주 조각 아뜰리에와 장흥 가나 아뜰리에 레시던시 작가로 활동하였다. 
윤두진은 현실과 이상 사이를 '인간의 육체'라는 매개체로 작업을 전개한다. 그의 작품에서 육체는 완벽한 비율과 탄탄한 근육질을 갖춘 이상적인 형태를 띠고 있지만 작가는 외형적 완벽함을 통해 사람들의 이루기 힘든 욕망을 표현한다. 완벽한 육체는 '인간이 완전하고자 해도 결코 완전하지 않다'는 인간의 불완전성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 결과 윤두진의 작품은 이상적인 외모를 이용한 불완전한 현실, 그리고 우리의 내면적인 욕망과 불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다층적인 감정과 생각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풍부한 담론과 숙성된 작품들을 통해 미술 애호가들에게 더욱더 심도 있는 예술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출처 = 세오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