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잠 못 드는 밤
Exhibition Poster
기간| 2019.08.06 - 2019.08.29
시간| 10:00 - 19:00
장소| 갤러리움/경북
주소| 경북 영천시 성내동 191-9/DB빌딩 2층
휴관| 월요일, 일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4-338-600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원기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Garden Spots
    2019 캔버스에 아크릴릭 175x110cm

  • 화사(華 蛇)
    2019 캔버스에 아크릴릭 244x170cm

  • <잠 못 드는 밤> 전시 전경

  • 			  갤러리 움은 8월부터 움레지던시 릴레이전을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이원기 작가는 영남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 2009년 대학 졸업 후 현재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청년 작가다. 이번 전시는 8월 6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휴일 제외) 진행되며 ‘잠 못 드는 밤’을 주제로 약 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잠 못 드는 밤’에서 예상하듯 작가는 적지 않은 시간동안 불면의 고통을 앓아 왔다. 내면 깊숙이 존재하는 오랜 고통과 고민을 작품화한 전시이다.  
    시골에 위치한 작가의 작업실에서 밤만 되면 더욱더 울어대던 개구리, 그리고 각종 곤충들과 뱀 등 밤에 목격한 그들의 생태계는 밤에 휴식을 취해야만 하는 인간과 달리 매우 활동적인 모습을 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작가는 인간의 시간체계와 다른 밤에 더욱 활동적인 생물을 보며 한 가지 의문을 가졌다. 같은 생명체 임에도 밤에 더욱 활동적인 다른 생체 시간을 가진 모습을 보며 아이러니함을 느낀 것이다. 
    어쩌면 저들의 시간에 빗대었을 때 밤에 깨어있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그리고 타인과 이질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고 해서 비정상으로 이분법 할 수 있을까? 등과 같은 맥락의 물음과 의문들로 고뇌하며 비로소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화사(華蛇)>는 그가 겪는 불면의 고통이라는 어두운 상황을 매우 화려한 색을 이용하여 화면에 담았는데, 마치 불면의 고통에 대항하는 작가의 강렬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듯하며 고통이라는 부정적인 경험과 반대로 밝고 경쾌한 원색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 외에도 <하얀 밤>, <내가 가진 응어리> 등과 같이 먹과 호분(동양화의 흰색 안료)을 통해 보다 심도 있게 내적 문제를 다룬 작품도 있다. 이처럼 한 가지 주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구현해낸 이원기 작가의 작품은 갤러리 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팸플릿 신청
    *신청 내역은 마이페이지 - 팸플릿 신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부 이상 신청시 상단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확인
    공유하기
    Naver Facebook Kakao story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