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움트다 2_전시전경

움트다 2_전시전경

움트다 2_전시전경

			갤러리 움은 개관 2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6월 1일 신진작가들의 ‘움트다 2’를 개최합니다. 2017년 6월, 대구·경북·전라 등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 20명의 초대전을 시작으로 문을 연 갤러리 움은 작년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영남대학교 미술학부 교수 장두일 작가 초대전을 진행하였고, 이번 2주년에는 신진작가 발굴이라는 목적 아래 대구·경북 소재의 미술대학 출신의 신진작가전을 기획하였습니다. 
  본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13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평면 작품과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선보입니다. 본 전시를 통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미술의 흐름과 다양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갤러리 움 김윤희 대표는 2017년 개관 당시 ‘다양한 현대미술이 교류하는 플랫폼 역할과 수준 높은 예술 교육, 신진작가 발굴 등 향후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처럼 현재까지 각종 기획전과 레지던시 운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천의 문화 발전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영천시 지역민들과 동시대 미술을 공유하며 문화를 향유하고, 대도시권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60여 명의 작가들이 거쳐 간 갤러리 움은 하나의 독립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자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갤러리 움은 문화예술이 움트는 공간으로서 관람객과 작가가 보다 쉽게 예술로서 소통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며, 영천시가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갤러리 움의 2주년 기념 전시 '움트다 2'에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