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2019 현대미술경향읽기
기간| 2019.06.27 - 2019.10.29
시간| Am 10:00 ~ Pm 6:00
장소| 아미미술관/충남
주소| 충남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 160-1
휴관| 연중무휴
가격| 성인 5,000 원 만 2세이상 ~ 청소년 3,000 원 경로(만70세이상), 장애인, 군인(병사) 및 국가유공자 3,000원 문화가있는날 모든관람객 3,000원 / 어린이, 청소년 무료
문의| 041-353-1555
사이트| http://amiart.co.kr/
작가|

전시정보

			아파트와 빌딩이 빼곡한 회색빛 도시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자연에 대한 도시인들의 갈망은 커지고 있다. 도시의 자투리 공간에는 속속들이 공원과 화단이 조성되고, 타운하우스 등 정원이 있는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직정원, 옥상정원의 조성 등 자연을 보다 가까이 두려는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다.

주변 환경을 좀 더 예민하게 관찰하고, 표현해 내는 예술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현대미술의 주류가 일찍이 자연(혹은 신)으로부터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술가들도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을 동경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이기에- 자연으로부터 시선을 거두기는 쉽지 않다. 이에 2019 현대미술경향읽기 전시는 이러한 시대 속에 살고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자연관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자연은 현대미술에도 꾸준히 주제/소재로 채택되기도 하며, 혹은 작업의 재료로서 직접 사용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곳 전시장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은 단순히 자연의 모방이나 재현에 그치지 않는다. 인공을 상징하는 차가운 표면의 금속도, 혹은 전단지의 광고 사진들도 자연의 형태와 색을 입으면 자연의 서정성을 머금을 수 있음을 당당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혹은 세포와 같은 자연의 미시 세계는 관람객에게 오히려 압도적인 인공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미술에 앞서 원예학 전공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작가들에게 있어 자연은 ‘회복시켜 주어야 할’ 대상이 되기도 하고, 삭막한 도시의 경관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또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아 버려진 고물을 자연과 결합시킴으로써 새로운 희망이 담긴 오브제로 재탄생시키기도 한다.

이 외에도 폐목재나 식물 등 자연적 소재가 직접적으로 사용된 작품도 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일부러 자연적으로 보이도록 연출된 작품도 있다. 이들은 자연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함부로 폐기하는 우리네 사회상을 비판하며 이를 재건하는 작업을 통해 반성적인 메시지를 주기도 한다.

이제, 아름다운 꽃 그림이 만발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내려놓고 전시장 안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인간에 의해 재해석된 다양한 자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큐레이터 김남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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