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이정우 개인전: 올욲억 – 거꾸로거꾸로
기간| 2019-04-04 - 2019-05-01
시간|
월-금요일 9:00-18:30, 토요일 12:00-18:00					
장소| 송은아트큐브/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7-3/1층
휴관| 일요일, 공휴일 휴관
가격| 무료
문의| 02-3448-0100
사이트| http://www.songeunartspace.org/main.asp
작가|
이정우

전시정보


  • 대난굴시대 Chapter 2. 두 배우
    ingle channel video 15min 37sec 2019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Chapter 2 in the Great Recession period

  • 완벽한 순간들
    Single channel video 5min 2sec (loop) 2019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perfect moments

  • 대난굴시대 Chapter 1. 왕과 무덤 그리고 사라진 보물
    Single channel video 18min 33sec 2019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The King and the Tomb and the Missing Treasure of the Great Cave Period
  • 			전시개요
    (재)송은문화재단은 2018-2019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 프로그램 선정작가 이정우의 개인전 “올욲억 - 거꾸
    로거꾸로”를 선보인다. 이정우는 대중문화와 미디어, 특히 영화 매체에 의해 허구적 인식과 이미지가 수용되는 매
    커니즘에 대해 다뤄왔다. 작가는 영화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이미 단단하게 굳어진
    이미지와 인식들 사이에 빈 괄호를 만든다.
    <대난굴시대>(2019)는 3채널 비디오 작품으로, 
    에서는 한 시대에 모든 권력의 집결지였으나 현재는 역사적 존재가 자국처럼 남은 장소를 다룬다. 영상의 중간중
    간에는 특정 정치인과 관련된 뉴스와 거꾸로 재생된 정치인의 육성이 담겨있다. 는 영화 미이라(The Mummy, 1932)와 구니스(The Goonies, 1985), 벽혈검(Bi Xie Jien, 1981)의 장면들을 해체하여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재조합재배열한 작업이다. 시각적 독해를 가능하게 하는 이미지와 사운드, 자막과 같은 요소들은
    뒤집어진 채로 뒤섞인다. 역행하거나 순행하는 장면들을 깁는 과정에서 본래의 영화가 지니는 서사는 파기되거나,
    예상치 못했던 새 서사로 읽히기도 한다. 이는 마치 재편된 지난 타임라인의 사건들을 인식하는 구조와도 닮았다.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올욲억 - 거꾸로거꾸로는” 거꾸로라는 단어를 음운론상의 최소 단위인 음소를 기준으로
    거꾸로 한 ‘ㅗ, ㄹ, ㅜ, ㄲ, ㅓ, ㄱ’에 초성’ㅇ’을 붙인 것이다. ‘거꾸로’라는 단어를 분리하여 돌렸을 때 본래 단어의
    의미는 분해된다. 작가가 분해하고 장면마다 덧댄 장치들은 과거의 것과 실존했던 것, 과거의 재현과 기록 등에
    대한 지각을 교란한다.
    
    올욲억 – 거꾸로거꾸로
    이정우는 대중문화와 미디어, 특히 영화 매체에 의해 허구적 인식과 이미지가 수용되는 메커니즘에 대해 다뤄왔
    다. 작가는 영화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이미 단단하게 굳어진 이미지와 인식들 사
    이에 빈 괄호를 만든다.
    2017년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개인전 “공포탄(Shot Blank)”에서 작가는 한국 공포영화의 관례화된 메커니즘을
    해체하여 공포영화의 서사가 배제된 이미지들과 조합한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의 장소들은 공포영화 제작을 위한
    로케이션 헌팅 아카이브로, 영화에서 보편적으로 제공되는 서사가 배제되어 있음에도 공포영화에서 감지되는 익
    숙한 공포의 환영을 느끼게 한다. 이는 물리적 폭력을 주지 않지만 공포(恐怖)를 유발하는 ‘공포탄(空砲彈)’이라는
    동음의 제목과 연결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영상은 과거의 조각난 서사를 내포하고 시작된다. 역사적 잔재는 여전히 유형의 형태로
    보존되고 있거나, 무형의 존재로써 우리의 일상에서 작용하고 있다. (2019)는 결코 완성되지 못한
    몸체와 그에 저항하는 촬영용 드론의 시점을 보여준다. 영상에서는 한때 명예롭고 위대했을지도 모를, 누군가의
    기념비로 채 탄생하지 못한 몸체의 주변을 드론이 맴돌고 있다. ‘Die Resistenz’는 독일어로 ‘저항’이라는 뜻으로,
    드론의 움직임은 자석의 N과 N극이 만난 것처럼 저항하는 듯이 밀어내고 어긋나는 시점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우아하게 왈츠를 추듯 ‘tanz’, 즉 춤을 추는 행위로도 보인다. 미래에 기록된 과거의 사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재
    편된다. 실은 불순함 없이 실재라고 믿는 사건들은 객관적이고 적확한 사실로써 기록되지 않은 것에 더 가깝다.
    <대난굴시대>(2019)는 3채널 비디오 작품으로, 
    에서는 한 시대에 모든 권력의 집결지였으나 현재는 역사적 존재가 자국처럼 남은 장소를 다룬다. <대난굴시대,
    Chapter 1>에서의 왕릉과 의 목조 뼈대는 현재의 시점에서는 내피가 상실되어 껍데기만 남은 이
    미지처럼 보인다. 영상의 중간중간에는 특정 정치인과 관련된 뉴스와 거꾸로 재생된 정치인의 육성이 담겨있다.
    에서는 역사적 인물의 삶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본인이 그 인물을 재연하는 방
    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역사적 인물을 연기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는
    영화 미이라(The Mummy, 1932)와 구니스(The Goonies, 1985), 벽혈검(Bi Xie Jien, 1981)의 장면들을 해체하여 각기 다른 방식
    으로 재조합재배열한 작업이다. 영상을 보고 있자면 어떤 장면이 서사의 타임라인을 순행하는 것인지, 혹은 역행
    하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시각적 독해를 가능하게 하는 이미지와 사운드, 자막과 같은 요소들은 뒤집어
    진 채로 뒤섞인다. 역행하거나 순행하는 장면들을 깁는 과정에서 본래의 영화가 지니는 서사는 파기되거나, 예상
    치 못했던 새 서사로 읽히기도 한다. 이는 마치 재편된 지난 타임라인의 사건들을 인식하는 구조와도 닮았다.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올욲억 - 거꾸로 거꾸로는” 거꾸로라는 단어를 음운론상의 최소 단위인 음소를 기준으로
    거꾸로 한 ‘ㅗ, ㄹ, ㅜ, ㄲ, ㅓ, ㄱ’에 초성’ㅇ’을 붙인 것이다. ‘거꾸로’라는 단어를 분리하여 돌렸을 때 본래 단어의
    의미는 분해된다. 작가가 분해하고 장면마다 덧댄 장치들은 과거의 것과 실존했던 것, 과거의 재현과 기록 등에
    대한 지각을 교란한다. 이번 전시에서 미디어를 통해 인식된 이미지가 사회 메커니즘 내에서 어떤 창구로 작용하
    고 있는지, 과거의 궤적들이 어떻게 재편되고 기록되고 있는지에 대해 작가가 들여놓은 빈 괄호를 채워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장예지
    ㈜로렌스제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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